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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6 09:39
[양구] 성하연 생애 첫 우승, "간절히 바라고 노력했다"
 글쓴이 : KTA
조회 : 9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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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하연(금천고)

 

 

[대한테니스협회(양구)=김경수 홍보팀 기자] 성하연이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준우승, 랑데뷰 롤랑가로스 준우승에 이은 생애 첫 우승이다. 무엇보다 주니어를 마감하는 마지막 대회에서 거둔 결실이라 기쁨이 크다. 

 

21일 강원도 양구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18세부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성하연(금천고)은 주영민(마포고)을 6-1, 7-6(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성하연의 스트로크를 앞세운 창과 주영민의 빠른 발로 버티는 방패가 끊임없이 맞물리는 대결로 시작됐다.  

 

성하연은 초구부터 과감한 선제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베이스라인 깊게 떨어지는 스트로크가 상대를 흔들기에 충분했다. 수비에 치우쳤던 리턴이 티존 안팎에 떨어질 정도로 짧아진 덕에 기회를 살려 포인트를 쌓아 나갔다. 

 

다소 긴장한 몸놀림의 주영민은 2세트 초반까지 끌려 다니며 힘든 경기를 풀어갔다.

 

두번째 세트 2-1에서 성하연의 첫 브레이크가 나왔다. 이후 5-3으로 리드해 가며 서비스 게임으로 경기가 마무리 될 듯 보였다. 

 

그러나 주영민은 순순히 세트를 내주지 않았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경기운영으로 서서히 코트를 장악했다. 특히 간결한 투핸드 백핸드는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 

 

허리 이상 튀어오르는 상당량의 스핀이 걸린 공을 백핸드 다운더라인으로 처리했다. 랠리를 7~8번 길게 이어나가 공격과 수비를 적절히 변환하여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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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민(마포고)

 

 

다급한 성하연이 먼저 포핸드에 이은 어프로치 공략에 나섰으나 구석을 파고드는 패싱샷에 막혀 번번이 실패했다. 

 

주영민의 능력은 코트 커버력이 넓은 빠른 발과 지칠 줄 모르는 근성에 있었다. 기회가 생길때까지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공을 받아 내고 내달렸다. 결국 주영민은 9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 경기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그러나 완전히 제압할 수 있는 정도의 '한 방'이 부족했다. 발목이 잡힌 것은 서비스였다. 슬라이스와 백스핀이 섞인 까다로운 서비스였지만 세컨 서비스는 쉽게 역공을 당할 정도로 속도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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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확정 짓자 주먹을 쥐었다

 

 

"간절히 바라고 노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성하연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던 그는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해에 청주 강내초등학교에서 테니스를 처음 시작했다. 

 

"테니스장에서 저보다 어린 친구들과 함께 테니스를 했어요. 그들이 저보다 더 잘했죠. 제가 많이 배우면서 다녔어요"

 

어릴때는 즐겁다는 생각에 코트에 나섰지만 수곡중학교에 입학해서는 곽기호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 시간도 늘리면서 실력 향상에 매진했다.

 

"입상을 하게 되면 성취감도 올라가죠. 그런데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부담이 된거 같아요. 하지만 테니스가 재밌고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대회의 등수가 제게 그리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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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박인기 단장, 윤호서(금천고), 성하연(금천고), 유창완 코치(금천고)

 

 

테니스를 즐기는 평범한 선수였던 그에게 유창완(금천고) 코치는 "믿고 따라와 준다면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보상 받는다"라고 잊고 있던 열정을 일깨워 주었다. 

 

성하연의 대회 성적표는 16강 언저리에서 웃도는 정도의 실력이었고, 최고 성적은 아인컵 4강에 오른 것이 전부였다. 

 

"고등학교 2학년 동계훈련때 전국종별 시합을 앞두고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앞이 먹먹했어요. 공이 들쭉날쭉해서 대회에만 나가면 평상시만큼 실력 발휘가 안 되는 바람에..." 

 

힘든 시기였다. 공이 생각처럼 들어맞지 않자 라켓을 던져보기도 수차례 했다. 만만찮은 일상 속에서 유창완 코치가 때론 형처럼 사소한 일까지 챙겨주었고, 부모님의 응원이 있었기에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

 

"종별대회 생각뿐이었습니다. '학교 졸업하기 전까지 꼭 한번 우승하자'고 코치님과 다짐했습니다"

 

단단하게 마음 먹은 성하연은 동계훈련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이를 악물고 고된 훈련에 나섰다. 

 

이후, 첫 도전장을 내민 종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랑데뷰 롤랑가로스는 자신의 존재를 뚜렷이 나타내며 일약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마침내 전국학생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이라는 감격의 타이틀을 누렸다. 

 

금메달을 거머쥔 성하연의 소감은 짧고 간결했다.

 

"처음으로 우승해서 기쁘다. 간절히 바라고 노력했다"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사진갤러리

 

dak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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