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3-21 11:09
글쓴이 :
김인관
 조회 : 1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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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꿈치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
테니스 엘보우는 팔꿈치 관절에 생기는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중의 하나로서, 테니스, 골프 등 팔을 쓰는 운동이 과도하거나 직업상 팔을 많이 쓰는 경우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평생 (?) 테니스 라켓을 한번도 안 쥐어본 전업 주부들도 팔꿈치가 아파서 병원을 방문했을 때 테니스 엘보우로 진단되는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우란 정확히 무엇인지요?
팔꿈치의 "상과"는 팔꿈치의 내측과 외측에 튀어 나온 뼈를 의미하는데, 이 뼈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많은 힘줄이 붙어 있습니다.
이 부위의 힘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상과의 염증과 더불어, 힘줄이 뼈에서 들뜨거나, 힘줄의 내부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여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을 테니스 엘보우라고 합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대부분 팔꿈치 외측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일반적으로 외상과염을 뜻합니다. 반면, 골프를 친후 생기는 통증은 주로 팔꿈치 내측에 생기는 데, 이것은 "골프 엘보우"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테니스 엘보우 예방 "
테니스를 칠 때 생기는 팔꿈치 통증은 대부분 좋지않은 백 스트로크 자세에서 나옵니다.
즉, 백 스트로크 때에 팔꿈치가 구부러진 자세로 볼을 치면, 볼에서 건네지는 근육의 충격량은 팔을 폇을 때 보다 상당히 커서 무리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그립이 너무 크거나, 테니스 라켓줄이 너무 팽팽하면 같은 이유로 테니스 엘보우가 올 수 있습니다.
주부들의 경우는 빨레를 짜고, 마루를 닦는 등 손목을 회전하거나, 뒤로 젖히는 운동이 많은 가사일에서 잠시 벗어나 팔을 쉬어야 한다.
하루종일 컴퓨터 모니터만 바라보면서 키보드만 만지작거리는 사람도 어깨, 목의 결림 (통증)이 오는 수가 많은 데, 팔꿈치의 통증도 드물지 않다.
이유는 팔, 손목의 근육 약화로 인하여 가끔 하는 골프, 볼링, 테니스, 수영 등의 레크리에이션에서도 이 부위의 무리를 주게되어 결국 테니스 엘보우라는 진단을 듣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힘줄이 뼈에 완전히 붙어 회복되기 전에 팔을 쓰게 되므로, 테니스 엘보우는 자꾸만 찾아오는 팔꿈치 관절의 반갑지 않은 손님이 되기가 쉽습니다.
" 테니스 엘보우 자가진단"
자신의 통증이 팔꿈치 외측의 튀어나온 뼈 즉 "외상과" 주위에 있을 때 이 부위를 손가락 끝으로 힘껏 눌러서 이 부위가 심하게 아프면 일단 자가 진단으로 테니스 엘보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픈 쪽 팔꿈치를 완전히 펴고 손목을 다른 손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손목을 뒤로 젖힐 때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 거의 테니스 엘보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테니스 엘보우가 생기면 물건을 들거나, 밀때, 운반할때 주로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있읍니다.
심하게 진행된 경우는 악수, 열쇠를 돌릴 때, 머리를 빗을 때 등등 가벼운 일에서도 통증이 생기게 되며, 팔꿈치 뿐만 아니라 팔 아래로 내려와 통증이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유발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테니스 엘보우는 30-50세 사이에 가장 흔한데, 이런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통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전문의사의 병력 청취, 진찰 그리고 X-선 촬영으로 대부분 간단히 진단됩니다.
그러나 관절염, 요골신경 압박증후군, 외상등을 감별진단하기 위하여 근전도검사, MRI등 정밀검사가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 테니스 엘보우 보존치료 "
테니스 엘보우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파열된 힘줄의 회복을 도와줌으로서 대부분 치료될 수 있습니다. 보존치료는 다음과 같이 2단계로 시행합니다.
<테니스 엘보우 치료법>
1.휴식 4~6주 (가벼운 부목)
2.냉찜질(5분) 하루 2~3번, 첫 5일간
3.온찜질(15분)+ 마사지(5분) 하루 2~3번
4.약물 및 물리치료
5.수술요법
1. 제1단계 ( 통증의 제거 )
가장 중요한 것은 4-6주간의 휴식입니다. 즉, 손목에 가벼운 보조기를 함으로서 팔을 쉬게 해야 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어떤 활동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냉찜질이 좋지만 수주일 이상 만성화된 경우는 온찜질과 자가 마사지를 권합니다.
비마약성 소염제와 초음파, 전기자극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국소 스테로이드와 마취제를 주사하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읍니다.
단, 국소 스테로이드는 1년에 3번 이상 같은 부위에 주사할 수 없습니다.
2. 제2단계 ( 재발을 막기위한 운동치료 )
통증이 가라앉으면 손목, 손가락, 그리고 전박부의 근육을 "스트렛치 (이완)"하고 강화하는 운동을 통하여 팔꿈치 상과의 힘줄에 재파열을 방지해야 합니다.
통증이 다시 생기면 재발을 막기위해 통증이 사라질 때 까지 팔을 쉬어야 합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상지클리닉을 방문하시면 운동치료를 자세히 안내해드립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여러번 재발하는 경우는 테니스 엘보우 "20분 수술"을 참고하세요.
" 테니스 엘보우 20분 수술 "
난치성 테니스 엘보우에 "너슬 수술법"효과 있어...
선진국의 통계에서 테니스 엘보우의 비수술적 치료 후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는 5-25 %, 통증은 심하지 않으나 불편감과 기타 증상이 만성화되는 경우는 10-40%까지도 보고되고 있는데 이때에는 수술적 방법이 필요하게 됩니다.
수술방법
수술은 경피적 건이완술, 관절경수술, 윤상인대제거술, 힘줄의 Z-성형술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팔꿈치 힘줄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팔꿈치관절의 내측 (테니스 엘보우) 또는 외측 (골프 엘보우) 에 모두 효과있는 방법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너슬(Nirschl) 수술법" 입니다.
이수술법은 팔꿈치 상과 부위의 염증부위를 제거하고 파열된 힘줄을 원래의 자리로 복원시키는 방법인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합니다. 수술시간은 20분 정도.
(1) 팔꿈치 상과에 지속적인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
(2) 3개월 이상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3) 팔꿈치의 다른 질환, 외상이 없는 경우
난치성 테니스 엘보우 환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팔꿈치 힘줄의 파열.
파열된 힘줄을 통해 관절내부가 보인다.
수술후 재활
수술후 7-10일에 부목과 피부의 봉합사를 제거하고, 가벼운 손목, 팔꿈치, 손의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3-4주에 근력 강화운동을 시작하며, 보다 강도 높은 운동은 6주가 지나면 시작합니다. 이 후 점진적으로 활동을 증가 시키면서, 수술후 약3개월이 지나면 힘줄이 회복되어 스포츠등 정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약 90%의 환자에서 통증이 전혀 없는 만족한 결과를 볼 수 있으며, 95%이상에서 일상생활의 활동이 호전됩니다. 그러나, 연령이 많거나 운동량이 많은 경우는 심한 운동후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힘줄의 파열이 심한 경우 약 5%는 별다른 호전을 느끼지 못하거나 통증이 잔존할 수 있습니다.
** 부천 북중앙 테니스 클럽 고문입니다 **
테니스 기본기가 부족하여 테니스 엘보우를 두번째 치료를 하던중에~~
부천에 타클럽 회원님들께도 도움이 될까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모든 회원님들이 테니스 엘보우가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 하시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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